안녕하세요. 평택수어뉴스 아나운서 김연주입니다. (사)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평택시지회는 11월 22일 오전 11시 평택시 장애인회관 신관 4층 다목적강당에서 ‘2023년 청각·언어장애인 독거어르신 온정 나누기’를 진행했습니다. 2023년 활동 영상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장학금 수여식과 우수 회원 시상을 하였습니다. 다음으로 평택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평택소방서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119안심콜서비스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119안심콜서비스란 사전에 기저질환을 등록한 장애인, 독거노인이 불편사항을 119에 신고했을 때 119구급대에서 등록된 주소지로 출동 및 다니던 병원으로 이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. 청인과 소통이 어려운 농인들이 보다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홍보한 덕분에 많은 농인 어르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였습니다. 이어서 손청 강사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. 수어VV, 수어시, 수어 문학, 수어 노래의 차이를 알고 1~10의 수어를 활용한 수어 문장을 표현하며 감동과 흥미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서동균 평택시지회장은 “오늘 행사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반가운 얼굴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준비했다.”라며 “새해에는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고, 더 큰 꿈과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.”라고 전했습니다. 한편 이번 행사는 평택시가 지원하고, 소나무 자원봉사단이 후원하였습니다. 이상으로 수어 뉴스를 마칩니다. 수어 뉴스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. 고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