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

평택수어뉴스 앵커 김연주입니다.

이번 주는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통해 농인과 소통하며

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 행사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.

(사)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평택시지회는

오는 29일 오후 1시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

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.

[수어, 일상에서 만나다]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

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된 후

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고유한 언어임을 밝혀

농인이 사회생활을 할 때 병원, 경찰, 은행 그 외 여러 가지 분야에서

수어통역 지원과 정보 제공 받는 삶의 이야기를 전합니다.

또한 수어가 주는 언어적 가치에 대해

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.

이날 행사는 1부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과

2부 박영진 농인인권활동가의 강의 [수어, 일상에서 만나다]가 진행되며

행사장 밖에는 수어마을 체험부스와 도자기작품 전시회가 운영됩니다.

특히 수어마을 체험부스는 농인이 직접 운영하는 시스템으로

관공서, 병원, 편의점, 수어오락실 등으로 구성해

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어를 배울 수 있으며

수어영상이 담긴 도자기 작품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.

(사)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평택시지회 관계자는

"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통해

수어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여

농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"고 말했습니다.

평택수어뉴스는 유튜브에서 다시보기로 볼 수 있습니다.

이것으로 평택시수어뉴스를 마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